J : 야.. 노래 해왔다며..
딸구 : 대박 느낌 원래 빨리 쓰는게 대박이잖아
내가 이거 십분만에..
오케이- 오케이 십분만에..
J : 잠깐잠깐.. 제목 뭐야?
딸구 : 개같이 벌자
J : 개같이 벌자가 뭐야..개같이 벌자가..
야야 라디오 디제이가 다음곡은 개같이 벌자입니다
이게 말이 되냐 개같이 벌자..기분나빠 듣는사람
딸구 : 오바액션에 신곡이 나왔습니다 함께 들어요~ 개같이 벌자~
J : 아 뭐야~
딸구 : 아 좋잖아.. 느낌이 확오네~ 아 진짜 들어보라니깐
J : 아 그나저나 여기 랩퍼는 왜 데리고 왔어?
딸구 : 아 랩이 있어~ 랩이 있어~ GO 하는거 있잖아~
Shy face : 그게 뭐예요..형..
딸구 : 그게 제일 중요해 지금..
J : 럭셔리 하게~ 럭셔리
딸구 :
어제 하루 벌어 오늘
오늘 하루 벌어 내일
또 벌고 먹고 쓰고 열받어 술 퍼먹고 그렇게 시간만 간다
어제와 똑같은 오늘
오늘과 똑같은 내일
더러워 못하겠다 나혼자 욱해봤자 어차피 대책도 없다
(이대론 안되겠다) 이렇겐 못살겠다 (이러다 미치겠다)
나 이제 서른이다 (친구들 결혼한다) 아~ 나도 효도 한 번 해보자
모두 다 개같이 벌자
두 주먹 불끈쥐고 일하러 가자
젊어서 개같이 벌자
노세노세 늙어서 놀아보세
아~아~ 예예~
J : 야 이거 좋아 느낌 좋아. 아 진짜 대박대박
딸구 : 좋지좋지? 이거 내가 십분만에 쓴거야
J : 여보세요 예예 아버지
예.. 도서관이예요.. 예예
공부하고 있어.. 예예
다음달에 취직시험.. 예~알겠습니다.. 예..
(나 다시 시작했다) 이번이 몇번째냐 (이제는 못 믿겠다)
이번엔 제대로다 (서러워 못살겠다) 아~ 나도 성공 한 번 해보자
모두 다 개같이 벌자
두 주먹 불끈쥐고 일하러 가자
젊어서 개같이 벌자
노세노세 늙아보세
아~아~ 예예~
모두 다 개같이 벌자
두 주먹 불끈쥐고 일하러 가자
젊어서 개같이 벌자
노세노세 늙아보세
아~아~ 예예~
돈있어야 돈을 번다
벌어야 장가도 간다
없으면 서러운 하소연 할 곳없는 어차피 그런게 어른
J : 야.. 역시 노래 좋다 .. 딸구 목소리가 다 살려 주는거야..
Shy face : 그런데 랩은 언제 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