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Plex/M

기다림

울트라딸구 2007. 9. 14. 22:01


미칠 것 같아..
기다림 내겐 아직도 어두어
보이지 않는 않는 네가 미웠어..

참을 수밖에..
내게 주어진 다른 길 없어
속삭여 불러보는 네 이름 ..

어두운 바다를 떠돌아다니는
부서진 조각배 위에 누윈 내 작은 몸
언젠가 그대가 날
아무 말 없이 안아주겠죠..
그 품안에 아주 오래도록...

나에게 주어진 시간의 무게가
못 견디게 힘이 들도록 쌓여간다 해도

언젠가 그대가 날
아무 말 없이 안아주겠죠 ..
그대 나를 아무 말 없이 안아주겠죠..
그 품안에 아주 오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