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Plex/사랑을 말하다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법

울트라딸구 2007. 9. 18. 01:53


그 기분 알아요?

가슴에 구멍이 뻥.. 뚫린것 같은느낌.

요새는 가슴에 구멍이 났어요.

허전하고 어색하고..

그 가슴을 채워보려고 숨을 크게 들이쉬는데도

그럴수록 허전함이 더 크게 느껴져요.

가을이라서 그럴까요...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하면 채워 질거 같은데

또 말하게 되면 나를 떠날거 같아서...



참 바보 같죠..

그래도 그냥 지금 처럼 곁에서 바라보는게 좋아요.

그 사람의 웃음소리를 들으면 나도 같이 웃음이 나거든요.

지금은 그 사람때문에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