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에서는 3개의 특별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가회동의 Design Library, 이태원의 Music Library, 청담동의 Travel Library가 그것이다.
그 중에 오늘은 청담동의 Travel Library에 다녀왔다.
현대카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므로 현대카드를 소지한 자만이 이용 가능하다.
동반 2인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30명까지 입장 인원이 제한된다.
운영시간은 오후에 치중이 되어 있고
주말에는 사람이 썩 많은 편이어서 1층에서 대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발렛파킹이용시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특이한 점은 운동복, 등산복으로는 입장이 불가하다는 것
사진촬영은 가능하나 전문장비는 불가하다는점
카메라는 가능하지만 삼각대 등의 장비는 안된다는 이야기인 듯 싶다.
위치는 이쯤
찾기 어렵지 않다.
의외로 쌩뚱 맞은 위치에 자리잡은 도서관은
현대카드가 없으면 저 문을 통과하지 못한다.
유리문 왼쪽편에 현대카드를 긁어야 문이 열린다.
문이 열리고나면 매우 친절한 직원분들이 가방을 맡아주고 현대카드와 신분증을 확인한다.
이곳이 디자인 도서관이라고 해도 될 것같은 상당히 독특한 구조의 내부
2층에는 사서가 상주하며 그때 그때 책을 정리하고 있었다.
다 읽은 책은 아이맥 옆의 선반에 올려두면 된다.
기대했던 것 보다 크지는 않았지만
여행관련 책을 모아두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이색적이다.
가장 큰 테이블에는 메모지와 연필
아이패드로는 책을 검색할 수 있다.
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상당히 깔끔 하게 되어 있는 듯 싶지만
조명이 비스듬하게 되어 있어 그림자가 생기는 자리에 앉게되면
독서는 상당히 곤란해진다.
여행관련 책들은 한국에서 발간된 책들 뿐 아니라 외국 서적들도 상당해서
작정하고 마음먹으면 제대로된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1층은 카페로도 운영이 되고 있으며
현금이 아닌 현대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여행을 준비중이라면 한번쯤 들려도 나쁘지 않을 것 같지만
거리가 멀다면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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