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다이어트! 4개월 후에 봐요!

입대 한지 벌써 1년이 조금 지나고잇습니다. 얼마전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녀석이 저를 보더니
"이야 넌 갑자기 왜케 돼지가 됐냐" 라는 소리로 마음에 스크레치를 마구마구 내주셨드랬죠.

사실 요즘 입대전보다 10kg이상 늘어버려서 짜증과 좌절감이 마구 밀려 왔던차에 오랜 친구에게 저런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무너져 내려버리는 것 같더라구요. 분명 전에도 마른편은 아니었지만 통통한 편이었지 돼지는 아니었단 말이죠.

흐어 ㅠ_ㅠ 그래서 이참에 다시 내 몸을 돌리도! 라는 생각으로 다이어트를 하자! 하고 생각을 했죠.

군대에서는 말년이나 어느정도의 일정 수준의 계급이 되면 다들 몸을 만들고 하느라 전역때 보면 뚱뚱이는 날씬이로 홀쭉이는 몸짱으로 되어서 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남는 시간에 열심히 운동......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에는 약의 도움을 많이 이용하더라구요. 물론 중대별 특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무려 20kg을 감량하고 제대한 녀석처럼 약의 도움을 ㅠ_ㅠ(창피하지만 간절하니까!)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약을 고르는데 가장 고려 했던 점은 바로 부작용입니다. 많은 종류의 약들이 시장에서 생겨나고 소멸을 반복하는데 소멸하는 대부분의 약들은 효과에 비해 부작용이 너무 심하다는 것이죠. 몇년전에 유행했던 마황같은 경우에는 환각 증세까지 불러온다고 하니 시장에서 퇴출되는게 당연하겠죠?!


그 후엔 고민했던것은 가격입니다. 비싼 제품이 엄청 많긴한데 아직 군인의 신분으로써 비싼 보조제를 먹기는 조금 부담 스러워서^^;

그래서 여러가지를 고려했을때 고민 했던 제품이
CJ의 CLA+와 가르시니아입니다.

두 제품의 요점만 요약하자면 CLA+의 경우에는 기초대사량증진을 통해서 다이어트를 보조하는것이고
가르시니아의 경우에는 한국인의 특성상 지방화 되기 쉬운 탄수화물의 흡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더라구요

두 제품 모두 세계적으로 효과가 입증 되었고 부작용이 적다는 점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GMP마크를 달아줬다는 점에서 믿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LA+보다 가르시니아가 효과가 좋다지만 저의 경우는 CLA+먼저 먹고 가르시니아는 나중에 먹자는 생각으로 우선은 CLA+를 주문했습니다. CJonmart에서 회원가입했더니 생일이라고 1만원 할인권을 주는군요 ^^ 약 78,000원에 16주분, 그러니까 4달치를 구입햇습니다.

처음 소포를 받고서는 너무 실망햇어요. 뭔가 엄청 거대한 박스에 들어올거라고 생각 했던 제가 바보 였던걸까요. 1000ml우유팩 4개정도 겹쳤을때의 크기의 박스에 약이 배달 되더군요. 힝.. 뭔가 실망감이 몰려오지만 살을 뺴준다니 이쁜놈일 겁니다!

 4개의 병 1병당 112캡슐로 1회에 2알씩 1일 2회분량 약28일 분량이네요. 완벽하게 30일분량은 아니지만 뭐 한달에 2달정도 쉰다는 생각으로 하면 나쁘지 않네요 ^_^

원료명 및 함량, 권장 섭취량 및 섭취방법등이 적혀있습니다. 하루 2번 1회에 2알씩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라네요.

이 작은 병안에 한달치의 약이 다 들어있다니 신기합니다.

처음에는 말도 안된다 싶어서 계산기를 열라 두드리기도..

난 의심많은 남자니깐요.

알약의 크기는 이정도랄까요. 손과 비교했을때 일반 소화제정도의 크기보다 살짝 큰 정도랄까요. 몰랑몰랑한 캡슐에 들어있어요. 알약을 못드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비호감적 요소가 될 정도 이기는 합니다. 이 두알이 일회 분량이에요. 낼름낼름~

한 2일째 먹어본 결과 땀도 전에 비해 많이 나고. 입술이 마르는게 몸이 건조해 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부작용이라면 격미한 편두통과 피로감이 일전과 비교했을때 더 하다는 것. 다만 저에게는 상자에 적혀 있는것 처럼 위장장애가 있지는 않네요. 아직 2일째니 뭐라고 말씀은 더 못드리겠지만
인터넷을 검색해본 결과 CLA+섭취후 여성에게는 무경증(월경이 되지 않는 증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니 구매하시기 전에 조금 더 많이 알아보시고 구매하도록 하세요.


그럼 4개월 후에 변화된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사진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다이어트에 도움 주시고 계시는 우미횽님 완전 감사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