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중국 대만 타이페이 여행 - 3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우선 티켓을 구매해야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아마 시간대 별로 전망대에 올라갈수 있는 시간을 달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인의 경우 500NT 티켓을 구매하면 다음 입장 가능 시간을 알려준다. 야경을 보기위해 일몰이 언제부터냐고 묻자 조만간이라고 말한다. 여러가지 쿠폰들을 같이주지만 별로 효용성은 없다. 타이페이의 금융 빌딩 답게 각종 명품 매장들이 즐비하다. 명품매장을 둘러보다가 명품에는 별 흥미가 없어 앉아서 기다리기로 한다. 앉을 자리도 곳곳에 마련해두어서 힘들지 않게 기다렸다. 매표소에서 알려준시간 10분전쯤되자 사람들이 엘리베이터쪽에 줄을 서기 시작한다. 나도 얼른 줄을 선다. 엘리베이터에는 89층까지 가장 빠르게 오르는 엘리베이터라는 글과함꼐 기네스 등재되어있음.. 더보기
자유중국 대만 타이페이 여행 - 2 타이페이의 주간은 밤보다 더 더웠다. 무섭게 이글거리는 태양과 숨이막힐듯 높은 습도는 숙소의 문이 열리는순간 훅하고 몸을 덮쳐온다. 여러 나라를 여행하다보면 신호등마다의 특징을 알수 있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지만 개성이라는것이 담겨있는것같다. 대만의 신호등은 상당히 귀여운 편이다. 신호가 초록불로바뀌면서 천천히 걷기시작한다. 위의 숫자가 조금씩 0에 가까워 질수록 아래의 모형은 아주 빠르게 걷는다. 어디를 여행하든지 항상 느끼는 것은 대부분의 도시가 밤과 낮의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이다. 시멘도 마찬가지였다. 지난날의 수많은 인파와 화려함을 숨겨두고 아침에는 비교적 한산하고 조용했다. 대만의 건물들은 이와 비슷한 형식이 많다. 우기와 건기로 나뉘고. 우기인 5~9월사이에 폭우가 쏟아지거나 태풍이 오는경우가.. 더보기
주식 평단가 계산기 http://gungho.co.kr/danga.php?hyun=7824&su1=1316&chu=5400&su2=4200&submit=%C8%AE%C0%CE 더보기
자유중국 대만 타이페이 여행 - 1 해가 질무렵 인천공항을 떠난 비행기는 저녁이 되어서야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했다. 처음 대만에 방문하는 우리와 같은 외부 사람들에게 공항은 많은 해야 할 거리들을 준다. "우리 유심 갈아타야해" 공항내에 있는 대리점에서 유심을 판매한다는 글을 본적이있었다. - 중화전신 中華電信 - 어릴적 배운 한자들을 최대한 동원해서 대리점을 찾은 우리는 휴대폰을 건냈고 요금제에 맞춰 영어로 우리가 원하는 패키지를 요청했다. 한층 내려간 곳에는 수도 없이 많은 버스회사들이 여행자들을 전국각지로 보내기위해 대기중이었고 우리는 1819번 버스를 타기위해 국광國光버스를 선택했다. 공항의 자동문이 열리자마자 느껴지는 열기에 나는 놀라움을 감출수 없었다. 타이페이 메인시티역에서 내리자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덥고 습하고 복잡함... 더보기
90's 황금기 홍콩으로 가요 - 3 버스를 타고 내려오니 벌써 어둑어둑 해가 집니다. 잠시 숙소에서 쉬었다가 저녁을 먹으러 소호로 가봅니다. 소호는 우리나라 이태원과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수많은 외국인들과 골목 여기저기에 이색적인 음식점 및 카페들이 모여있습니다. 그중에서 우리가 가기로 한 곳은 침차이키라고 새우완탕면이 유명한 곳입니다. 줄서서 먹는 다는 평이 많아서 걱정하고 갔는데 의외로 가자마자 들어갔습니다. 아무래도 저녁 식사시간이 조금 지난 후라서 그랬나 봅니다. 사람들이 맛있다고 극찬했던 크림 소다도 시켜보고 완탕면을 한그릇 시킵니다. 이곳의 완탕면은 계란 반죽으로 탄력적이라고 합니다. 국물또한 깊고 진한맛입니다. 새우 완탕면 안쪽에는 통통한 새우가 들어있습니다. 씹는 질감도 좋구요. 한그릇을 뚝딱하고나니 배가 부릅니다. 아침에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