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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맛집 <코푸 플레이트>

강남에 있는 수많은 맛집중에 줄서서 먹는 맛집은 여기서 처음 본것 같다.

강남은 먹을거리가 무수히 많아서 자리가 없으면 대게 다른 곳에 가서 먹는 것 같은데

여기는 가자마자 클럽에 들어가는 것 같은 분위기를 느꼈다.

 

 

 

 

 

 

 

놀이동산 처럼 줄을 서있다. 손님들의 빠른 로테이션을 위해서 대기중에 메뉴를 정하고 주문을 받는다.

1층과 2층을 모두 사용함에도 대기가 좀 있는 편인듯 싶다. 즉 사람이 엄청 많다는 것.

 

 

분위기는 약간 미즈컨테이너와 비슷하다.

 

 

2층이 더 좋다고 하는데 사람이 많아서 2층은 올라가보지 못했다.

흥겨운 클럽음악이 쿵쿵 크게 울리는 가운데

내가 앉은 옆자리에는 화덕이 있어서 화덕에 직접 피자를 굽는다.

 

 

조명은 따스하고 차분하지만 분위기는 전혀 그렇지 않다. 음악소리도 크고 심지어 클럽음악이며

직원들도 매우 분주하게 움직인다. 간간히 "손님오십니다~" 하고서는 모든 직원이 소리를 지르기도한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앞접시.

별다른 무늬 없이 깔끔한 접시와 손잡이까지 일체형인 나이프와 포크 수저가 잘 어울린다.

 

 

레몬에이드(\4000) 의외로 양이 많다. 그리고 리필은 단 한번 탄산음료로만 가능하다.

그런데 별다른 리필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양이 많다.

 

 

직접 도우를 돌리고 토핑을 얹고 하는 것을 볼수가 있다.

앉은 자리가 방향만 잘 맞으면 화덕에 피자를 굽는 모습도 직접 볼수 있다.

 

 

밥먹는 도중에 갑자기 정전이 되었다.

 

 

정전이 되어도 창으로 들어오는 빛에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조금 어두운 것을 제외하면^^;

 

 

가장 먼저 나온 오리엔탈 치킨 샐러드(\12500)

원래는 치킨 샐러드인데 치킨이 없어서 치킨대신에 목살로 대체되어서 나왔다.

 

 

그후에 나온 목살 샐러드 스테이크(\19,500)

샐러드 소스가 상당히 맛있다. 스테이크도 퍽퍽하거나 하지 않고 맛있다

약간 아쉬운 것은 양이 많다보니 먹다보면 스테이크가 식어버린다는 것.

 

 

그리고 나온 새우 필라프(\18,500)

필라프 또한 양이 상당히 많다. 너무 많이 시킨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정도.

새우는 꼬리를 제외한 부분은 껍질이 벗겨져 있으나 꼬리부분은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조리했다.

양파도 살짝 익혀서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다. 꼬리 껍질이 전체적 식감을 망칠 수도 있을것 같은데.

많이 조화를 해치지는 않은 것 같다.

 

 

 

길 찾기도 어렵지 않다.

강남역 11번 출구로 나와서 롯데시네마 까지 온 후에 골목으로 꺾어서 올라오면 보인다.

주차장은 없는 것 같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